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4일 오후 1시 30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인용 결정에 대해 “헌정사에 새겨질 역사적 사건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헌재의 결정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그 누구도 헌법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강력히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주적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부안군의회는 앞으로도 민생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 그리고 더욱 발전하는 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장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