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치봄 앰버서더로 김보라 배우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가치봄 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5월 7일과 8일을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영화제는 이 기간 특별상영 : 가치봄 영화 섹션을 운영하여 영화제 차원에서 가치봄의 가치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가치봄 앰버서더는 가치봄(배리어프리) 작품과 인연이 있는 배우, 감독을 비롯해 대중성 있는 인물을 기준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치봄영화제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앰버서더로 뽑힌 김보라 배우는 2022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이후 이듬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사회자 등 배리어프리영화와 그 가치를 알리는 것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김보라 배우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가치봄 영화제까지 활동하게 된다.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관객에게 그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영화 '양림동 소녀', '농담' 등 가치봄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모더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2005년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김보라 배우는 지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굿바이 썸머’, ‘하드코어 로맨스’, ‘괴기맨숀’, ‘모럴센스’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왔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 상영과 프로그램 일정은 4월 중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치봄 앰버서더 김보라 배우와 함께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제26회 가치봄영화제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