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농촌 곳곳에 ‘행복만리길’ 펼친다

8일 정읍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찾아가는 행복만리길’ 이동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

전북사회서비스원은 정읍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농촌 취약계층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만리길’ 이동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자인병원 이동진료를 비롯해 우울증 검사, 귀반사와 네일아트, 편백 팔찌 만들기, 치매 예방 교육, 긴급복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비스원은 정읍 감곡면을 시작으로 군산, 순창, 완주, 임실 등지에서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심리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해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양열 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농촌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