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가 운영하는 ‘제9기 사회복지대학(학장 박주홍)’이 9일 입학식과 신임학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대학은 이론 공부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발적 사회복지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개설된다.
입학생 32명과 진사협 임원 1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전춘성 군수, 전용태 도의원, 동창옥 의장이 시간을 같이했다.
입학식과 함께 이날 개강한 제9기사회복지대학은 오는 8월 27일(졸업식)까지 20주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32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사회복지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사회복지이론, 사회복지 실천사례, 사회복지 시설 기관방문, 웰다잉, 졸업여행 등이다.
김진 회장은 “진사협은 수강생들이 복지현장 탐방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복지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선 박주홍 진사협 이사가 제9기사회복지대학 학장으로 취임식이 병행됐다.
박주홍 학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 대학은 8기 동안 총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보다 나은 사회복지대학을 이끌고 진안을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