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2일부터 2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심야시간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골라 10여회에 걸쳐 금품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등을 벌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뒤,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며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