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웰파크시티, ‘한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게르마늄 온천 등 품격 있는 웰니스의 정석”

고창군, 관광객들이 웰파크시티 휴스파에서 아쿠아로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웰파크시티 

고창군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 ‘웰파크시티(WELLPARKCITY)’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신규 포함됐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고창 웰파크시티는 그 자연친화적 요소와 수준 높은 웰빙 인프라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웰파크시티는 ‘국내 최고 리조트형 건강 리타이어먼트 빌리지’를 표방하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과 물리치료 효과를 주는 수압 자극 시설, 어린이용 물놀이장 등을 갖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황토와 피톤치드로 조성된 숙소, 황톳길 체험장, 면역 산책로 등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마음의 안정을 돕는 자연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건강식으로 구성된 면역밥상 등 웰니스 요소를 충실히 갖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90개 객실을 갖춘 ‘웰파크호텔’이 운영을 시작하며,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다가 쉬어가는 체류형 관광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고창군은 이러한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선운산, 운곡람사르습지, 고창읍성 맹종죽림, 방장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명상·치유 중심의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동호해수욕장의 모래찜질 체험, 상하농원의 동물교감 프로그램 등은 도시인들에게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