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전주 자인플러스병원, 지역 보건의료 발전 ‘맞손’

원광보건대학교와 전주 자인플러스병원이 최근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가운데 최성영 간호학과 교수(左)와 성병주 총괄운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인플러스병원 제공

원광보건대가 전주 자인플러스병원과 손잡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공동교육 및 연구, 공동기술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최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자인플러스병원에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성영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와 성병주 자인플러스병원 총괄운영본부장(전주 대자인병원 행정원장 겸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산학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보건의료계열 현장실습 및 지원, 대학의 가자재 및 시설 제공, 교육과정 편성 공동참여, 의료기관 전문가 특강 등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성병주 전주 자인플러스병원 총괄운영본부장(대자인병원 행정원장)은 “43년 전통과 역사가 있는 간호학과를 비롯해 보건의료분야 명문대학인 원광보건대와 협약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보건의료분야 인력 인재 확보 등 국민보건 향상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대자인병원 자매병원인 ‘자인플러스병원’은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에서 지난해 2월 최신 의료장비와 서울권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의 의료진을 갖추고 200여병상 규모로 개원한 병원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비롯해 응급진료실,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