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도로에서 폐유 2400ℓ를 싣고가던 탱크로리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군산시 미성동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인근 논으로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폐유 확산 방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기사가 경상을 입었으나 현재(11시 50분 기준)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