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이 도내 여성폭력과 피해지원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이하 진흥원)과 지난 10일 전북여성가족재단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광역단위 거버넌스 정책간담회’는 ‘여성폭력’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날 ‘피해자 지원 정책 선도 및 국내외 확산’ 일환으로 여성폭력방지 정책과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강화사업, 여성폭력방지기관 역량강화 사업, 여성폭력방지 지원사업과 정책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는 도내 여성폭력 현황과 피해지원 정책현황, ‘제1차 전북자치도 여성폭력방지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여성폭력방지기관인 전주성폭력상담소, 전주여성의전화 등 6개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폭력피해지원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재단이 지역 여성가족정책허브 기간으로써 현장과 더욱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