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4일 전북애향본부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북애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한 이사장은 지난 1981년 설립된 전북애향장학재단의 제1기 애향장학생 출신으로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이사장은 “전북애향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을 받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종관도 없었을 것”이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울 때에에도 큰 도움이 됐던 고마움을 잊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해 미력이나마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정 총재는 “전북 도민들의 정성으로 설립된 전북애향장학재단의 수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 정성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전북지역의 필요한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