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는 새만금에”...정진 신임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 취임

정진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신임 이사장.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신임 이사장에 정진 전북특별자치도애향본부 수석부총재(72·사진)가 취임했다.

위원회는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위원회 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 부총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위원회 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예산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보고, 2025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심의 등이 이뤄졌다. 정 신임 이사장 취임과 함께 지난 1년간 위원회를 이끈 김용현 전 이사장(정석케미칼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 신임 이사장은 전주 출신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부총재를 맡아 도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주시체육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도청,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 사업에 실질적 실행력을 더하겠다”며 "도민의 염원을 모아 실천 가능한 비전을 마련하는 데 민간이 할 일이 많다. 정책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2007년 창립 이후 민간 차원의 여론 형성과 정책 자문, 투자유치 활동을 중심으로 새만금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특구 유치 결의대회, 새만금 SOC 예산 삭감 규탄 성명 발표 등을 주도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