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무료 운행...탐방편의, 탄소중립 일석이조

구천동주차장 ~ 백련사 구간 교통약자 대상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운행

덕유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친환경 전기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시범운행 기간에 첫 탑승자들이 지난 14일 버스에 오르고 있다

사회적 교통약자(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탐방 편의를 도모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셔틀버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천동주차장에서 백련사(약6.1km)구간에 하루 5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차량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특히 교통약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내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했으며,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구간 내 도로정비도 사전 실시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태헌 자원보전과장은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탐방객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을 위해 탐방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