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박성윤 대표이사)이 환경관리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 청소차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해환경은 이달까지 총 21대의 한국형 저상 청소차를 도입, 저상 청소차가 필요한 권역 작업구역에 100% 저상 청소차를 배치·운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한국형 저상 청소차량 45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전북에서 제일 빠르게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환경관리원이 차량 뒤에 매달린 채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해야 했다. 이로 인해 추락이나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서해환경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형 저상 청소차는 △360도 어라운드뷰 △비상 시 안전 멈춤바 △쌍방향 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는 환경관리원이 직접 타고 내릴 수 있는 낮은 높이의 탑승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구조는 환경관리원의 무릎과 발목 등 관절 부상 위험을 크게 줄여주며 근골격계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하고 있다.
박성윤 대표이사는 “깨끗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저상 청소차 도입을 빠르게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