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월 9~13일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서 개최

160개 정원산업 업체·전문 정원작가·시민 등 참여

지난해 열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모습 /전주시 제공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 정원산업 관련 업체와 전문 정원작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원산업전에는 식물·재료·도구·장비·예술 소품 등 다양한 소재 업체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전문·시민작가 5개 팀이 조성하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정원도 박람회장 곳곳에 전시된다.

또 △나는야 꼬마정원사, 정원사 인생컷, 정원도구 사용법 △천연 퇴비는 어떻게? △벌과 나비가 모이는 정원 조성 등 정원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교육과 연계한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뉴욕식물원 가드너인 세이지 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원사진전과 박람회 사진작가 촬영대회 △전주미래유산 37 ‘광명대장간’ 장인의 전통 도구 만드는 시연 등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처음 시도되는 B2C(기업-소비자), B2G(기업-지자체) 거래의 장도 마련되며, 식물소재 유통구조가 경기도에 집중된 문제를 극복하고 산업전 참여하는 영세농가의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자체 관계자 초청 산업전 현장투어도 열린다.

한편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의 50%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달 중순 이후 박람회 누리집(www.jjgcf.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