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학교 전·현직 총장협의회(회장 조성환 전 군산대 총장)는 17~18일까지 이틀간 부산대학교에서 제 42차 정기총회를 연다.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정기총회에는 신극범 前 교원대 총장, 박찬석(전 국회의원) 前 경북대 총장, 장혁표 前 부산대 총장, 곽병선 前 군산대 총장, 정관 前 대구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부산대 발전현황을 청취한 후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의 조선조 중기 성리학자로 경남 삼가(三嘉) 출신인 ‘남명(南冥) 조식(曹植)의 유학정신과 사상’에 관해 학문적 사상적 발표를 듣고 이어 토론을 한다.
18일에는 국립 일제 강제 동원된 역사관을 관람한 후 부산 광역시 UN평화로 UN기념공원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UN 기념 묘지로, 세계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6.25 때 참전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프랑스, 남아공 등 11개국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부산상공회의소 양승재 회장으로부터 미래 부산시의 경제발전에 관해 설명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