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중 명고수 가린다…제45회 전국고수대회 26일 개최

4월 26~27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서

제45회 전국고수대회 포스터/사진=전북국악협회 제공

고수 중의 명고수를 가리는 전국고수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이하 전북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에 반드시 필요한 고수인의 저변 확대와 연구계승 발전,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5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6개 부문으로 대명고수부·명고부·일반부·신인부·노인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jbkm23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국악신문 경연대회 게시판, 전북국악협회 카페와 전화(063-262-4501)로 문의할 수 있다.

손현배 전북국악협회장은 “전국고수대회는 지난 44년간 수많은 명고수를 배출한 수준 높은 대회”라며 “국내 최고의 명창들과 권위 있는 심사위원을 선정해 참가자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