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 비전과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 교육제도 개선 등을 담당하는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2022년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국민참여위원회,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산하 위원회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과 교육정책 조정을 수행한다.
양오봉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자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대에서 추진해 온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교육의 비전 수립과 제도 개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오봉 총장은 1962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