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어르신섬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죽산면 대죽마을 △용지면 신사마을 △진봉면 심포마을 △광활면 진흥마을 △신풍동 비사벌1마을 등 총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개 읍면동에서 20개 마을이 신청해 열띤 경쟁 속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각 500만 원의 복지사업비와 함께 ‘으뜸마을 인증패’가 수여되며, 각기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과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종곤 어르신섬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마을마다의 따뜻한 아이디어들이 모여 우리 지역 전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이 마을 안에서 살아 숨 쉬도록 어르신섬김위원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