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가 전북농협, 황등농협, 익산시와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익산 황등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운동처방, 검안 등 종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공동 실시하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이번 왕진버스는 지난 17일 황등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치과대학병원, 더스토리안경원 등이 참여해 구강검진과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진현욱 지부장은 “영농 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 참여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강 증진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