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지난16일 장애인의 달을 기념하여 직접 만든 화분 50개를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에 전달하고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소성면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산불 대응에 헌신해온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화분은 복지관 이용자 12명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에 참여하고,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최경천 서장은 “화분을 들고 방문한 장애인분들과 직접 만나 나눈 이 시간이 큰 감동이었고, 이웃으로서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공감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