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총력”

18일 전북체육회관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지난 18일 대한체육회 유승민(왼쪽) 회장이 전북체육회관을 찾아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열고 정강선(오른쪽) 전북체육회장과 2036 올림픽 전북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전북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전주)’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를 찾아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회장과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해 국가 체육 발전을 위한 토론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 회장은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동반성장 △제도적 기반 강화 △지도자 처우 개선 △학교체육 활성화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이 전북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또 지방 체육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전북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최근에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바흐 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을 만나 올림픽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며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함께 힘을 모아 올림픽이 대한민국 전북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한국 체육 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방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36 올림픽을 유치해 체육 발전을 이끌고 후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 적극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