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건강 브랜드"…정읍시, 쌍화찻집 숙지황 소비촉진 프로모션 성료

정읍시 쌍화찻집에 정읍지황 사용점 인증표지가 걸려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쌍화찻집 등 숙지황 사용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이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두며 성료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약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 37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총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영체에 지급됐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정읍 숙지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숙지황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경영체와 함께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