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인 전주성에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전북현대는 넥슨코리아와 협업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와 온라인 축구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FC 온라인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운지는 전북현대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민 국내 최초의 프로 스포츠와 게임을 연계한 브랜딩 룸이다. e스포츠 경기장과 현실 축구 경기장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총 4대의 PC와 중계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며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는 라운지 조성을 기념해 축구 인플루언서 추멘(이스타)과 팬들이 게임을 즐기며 홈 경기를 관람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5월 6일에는 가족 팬을 초청해 '아빠, 엄마와 함께 즐기는 FC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넥슨과 함께 향후 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에서 전북현대 홈 경기와 FC 온라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지난 2023년 첫 브랜딩 룸으로 현대 N 라운지도 조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딩 룸을 조성해 많은 파트너십을 연계하고 더 나아가 팬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