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군산시 청원경찰, 신속 대처로 시민 안전 기여

22일 군산경찰서장 표창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민원인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시민 안전에 기여한 군산 청원경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시 행정지원과 소속 김대영 청원경찰.

김 청원경찰은 지난 10일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방문한 민원인이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경장지구대에 신고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지난 8일부터 시행중인 ‘공공장소 흉기소지’ 위반 혐의에 대한 전북 첫 사례로, 의미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은 김 청원경찰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며, 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22일 시장실에서 표창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용기를 보여준 김대영 청원경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청원경찰은 “앞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준 상으로 생각하고 청원경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3년 7월 임용된 김 청원경찰은 평소 투철한 책임감으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