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작년 대비 14.3% 감소

전북경찰, 2월 24일~4월 18일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전북경찰청 제공

올 들어 4월 현재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났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3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건) 대비 14.3%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경찰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도내 초등학교 주변 등 총 220개소에 교통 지도 인력을 배치해 보행지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달 6일 전주 만성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이 되기 위해 도민 여러분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