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 상승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교통 접근성 좋고, 전원주택 수요 영향”

완주군은 지난 23일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 문성철)를 열어 개별공시지가 18만 2,127필지, 개별주택가격 1만 9,789호에 대한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그 결과 올해 완주군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08% 상승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원주택 개발 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토지 및 주택에 대해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 조사 등으로 토지, 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등의 검증을 거쳐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통한 의견제출을 받았다.

심의를 통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되며, 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