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이 전하는 봄의 싱그러움

익산시, 신흥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바람정원 만들기’ 진행
시민 210여 명, 계절꽃 6종 3만 본 식재하며 봄의 아름다움 만끽

25일 익산 신흥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바람정원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신흥공원 꽃바람정원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시는 25일 신흥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바람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꽃바람정원 만들기는 시가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정원을 가꾸며 도심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유치원생 등 15팀 2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0㎡ 규모의 정원에 멜란포디움,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 계절꽃 6종 3만 본을 심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마가렛, 메리골드 등 시가 조성한 다양한 계절꽃 단지와 사진 촬영 장소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니 도시에서도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꽃바람정원이 시민들의 일상에 쉼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익산을 시민 모두가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