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2.88포인트 상승한 2546.30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1.92포인트 상승한 729.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344억원 외국인은 120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29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92억원 외국인이 2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249억원 매도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베센트 재무부장관의 온건적 발언으로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가 높아졌으나, 여전히 실제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으로 보인다.
실제로 24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진행 중인 협상은 없다며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중국에 대한 일방적 조치들 먼저 취소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는 중국과의 빅딜 가능성까지 언급한 미국의 주장과는 반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달러인덱스와 주가가 급락하고, 국채 장기물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트럼프가 완급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관세리스크는 지속되겠으나 이달 초 나왔던 극단적 변동성장세의 재발 가능성은 작다고 보여진다.
국내는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역성장했다. 데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향후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주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적인 무역정책 기조가 다소 완화되며 대내외적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제한된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곧 여당과 야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면서 강도 높은 내수부양책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GDP 역성장은 강한 내수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에 향후 펼쳐질 대선레이스와 함께 내수주에 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책모멘텀과 내수부양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유통, 음식료, 반도체, 증권, 자동차업종같은 내수 및 정책 수혜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