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져야 연필이지
누군가
깍아야 심이 보이지
그냥 안 쓰면
나무 막대기지
△ 무엇이 된다는 것, 누군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을 드러낼 때 가능하지요. 연필이 제 역할을 해야 연필이듯이, 기현이 어린이도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고 드러낼 수 있는 멋진 초등생활을 하면 좋겠어요./노은정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