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 차량에 불 질러 4명 다치게 한 30대 긴급체포

전북도소방본부

전주완산경찰서는 차량에 불을 질러 주민 4명을 다치게 한 A씨(30대·여)를 현존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다가구 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다가구 주택으로 번져 주택 거주자 B씨(40대·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거주자 C씨(70대)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