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연임…"익산 문화관광 성장 이끌 것”

최근 재단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

최근 이사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일 정헌율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사진 제공=재단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김세만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취임한 김 대표이사에 대한 연임 추진(안)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는 재단 대표이사제 전환 후 첫 연임 사례로, 김 대표이사는 제4대 대표이사로서 오는 2027년 5월 1일까지 재단을 계속해서 이끌게 됐다.

그동안 김 대표이사는 재단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및 관광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문화, 관광으로 혁신하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익산시의 1000만 관광도시 달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익산서동축제를 비롯해 랜선감상회, 익산&대전 조각 교류전, 원광공예가 교류전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작품을 널리 알리는 문화예술 교류 및 홍보에 힘썼왔다. 또한 교도소가 살아있다, 춘포1914:사수하라, 익티아고 순례길, 라면 특화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 개관,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 선정 등 트렌디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며 500만 관광도시 첫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도 일본 관광 전문가로서 일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익산&일본 문화 교류를 추진, 익산백제를 일본에 널리 알리며 일본 관광시장을 공략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연임을 통해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역사·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익산 문화관광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