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트랙터가 전도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부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부안군 하서면의 한 밭에서 밭일을 마치고 복귀하기 위해 경사로를 오르던 A씨(60대)의 트랙터가 우측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깔린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랙터가 운전 미숙으로 인해 경사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