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달리기 사연⋯전북현대 그린스쿨 쓰담 캠페인

지난 11일 군산 은파공원서 쓰담 달리기 캠페인 실시
공원 일대 약 4.7km 거리, 1시간 30여 분 동안 달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 교실 '그린스쿨'이 지난 11일 군산 은파공원에서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 축구 교실 그린스쿨이 지난 11일 군산 은파공원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폭우 등 기후 문제로 인해 그린스쿨 강습 취소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의 중요성을 느껴 환경 보호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그린스쿨 어린이 회원 가족과 코치진 50여 명이 공원 주변 쓰레기를 주우면서 약 4.7km 거리를 1시간 30여 분 동안 달렸다. 오전에는 필드에서 훈련에 참여하고 오후에 은파공원 호수공원에 집결해 안전 교육을 받은 후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현대는 그린스쿨이 축구뿐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고 환경 보호 등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전주 삼천 천변에서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