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고택종갓집사업 '해학 이기 선생의 구국정신을 배운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김제시 주관
김제 고택 활성화 사업 오는 10월까지 열려

김제 고택종갓집사업 '해학 이기 선생의 구국정신을 배운다' 행사가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사진=흥문화예술기획 김제시지부 제공 

 

문화 예술 유학의 고장 김제시가 조선 유학의 명가와 고택 등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김제시 고택 활성화 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김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으로 김제시가 주관하고 (사)흥문화예술기획 김제시지부(대표 송재복)가 주관하고 있다. 

김제시 성덕면 대석마을에 위치한 ‘해학 이기 선생 생가’에서 을 중심으로 구한말 활동한 이기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족계몽운동, 독립신문창간 등 구국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전국에서 모집된 신청자가 참여하여 처음으로 해학 이기선생의 인물 재조명과 주변 생태, 문화자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미되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사업의 주제는 '우물 속 선비정신, 학(學)수(隨)고(鼓)대(代)하다’이다.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고택종갓집활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