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 9월 5~7일 한옥마을서 개최

힙한 독서토론 등 신규 프로그램 확대

전주독서대전 행사 모습. 사진=전주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주독서대전 주제는 넘기는 순간. 축제의 본질인 책에 집중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듯 다 함께 변화와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는 소망도 나타냈다.

전주독서대전은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올해는 주제와 연관된 시민 전시, 힙한 독서토론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올해는 배우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작가를 비롯해 법의학자 이호 교수, 최은영 소설가, 유희경 시인, 유강희 시인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전주 올해의 책에 선정된 강경수, 김근혜, 이희영, 김소영 작가도 독자들과 소통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는 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며 "독서의 달인 9월, 책의 도시다운 풍경을 활짝 펼칠 전주독서대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