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과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협력, 추진하는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본격화 됐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외국인(필리핀) 근로자 남성 39명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정읍시 농가의 고질적인 농촌 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에 지역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정읍시 북면 소재 '정읍시 농업 근로자 공공기숙사'에 입소 생활하며 철저한 안전교육과 생활지도를 받은 뒤 영농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허수종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근로자들의 생활과 노동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