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에서는 1174명(선수 772명·임원 402명)이 출전,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검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지며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도 체육회는 대진 추첨과 전력분석 등의 결과,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약 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다수의 메달 획득이 가능한 레슬링과 유도, 태권도 등의 체급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칠 경우 더 많은 메달 획득도 기대된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 회장은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들이 소년체전에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