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문학 교양강좌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원시와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람, 기억, 연대, 정의의 이야기’를 주제로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려온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박 변호사는 강연을 통해 단순한 법적 판단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지키는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성찰과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문학 교양강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남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