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만족도, 청렴도 평가 민원인에게...새만금청 '청렴 해피콜' 도입

민원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 ‘청렴 해피콜’ 운영

새만금개발청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 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 운영한다.

개발청은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며 “청렴 해피콜 운영을 통해 민원인과 적극 소통하고 행정 서비스를 향상함으로써 새만금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