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빙상경기장이 휴장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설공단은 빙상경기장이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국비 등 15억 원을 투입해 빙상경기장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냉동기와 냉각탑 등 냉동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시설 보수와 대여실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빙상경기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빙상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호남 유일의 국제 규격 빙상경기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