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공직자 '청렴골든벨' 개최…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청렴골든벨 행사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 유호연 부시장과 직원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지난 22일 공직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형 퀴즈 방식의 ‘청렴골든벨’을 개최하여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참여형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실효성과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또, 무선 리모컨 방식의 스마트 퀴즈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몰입도가 높았다.

특히 MZ세대가 증가한 공직사회에서 부서별 응원전까지 더해져 조직 간 유대감도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전골든벨에서는 기획예산실 최지훈 주무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시민소통실 박승연 주무관, 3위는 회계과 정원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응원 부문에서는 시민소통실과 상교동이 응원상을 공동 수상해 청렴 실천 의지뿐 아니라 조직의 화합과 열정도 함께 인정받았다.

청렴골든벨의 마지막 문제는 이학수 시장이 직접 출제자로 나서며 조직내 청렴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다" 며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시책을 마련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도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진단의 날,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30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공직 내 자정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한 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