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을 조성해 병마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와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소아암 환우 및 산불 이재민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29일 낮 12시 50분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린다.
모범적인 스포츠대회이자 새로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소아암 환우와 산불 이재민을 돕는 것은 물론,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70개 팀 28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플레이는 동점일 경우 백 카운트로 순위를 결정하며 백 카운트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자가 우승자가 된다. 신페리오는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단, 동점일 경우 실제 스코어가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실제 스코어도 동점일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백 카운트까지 동점이면 연장자가 우승자가 된다.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골프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이 적용된다.
신페리오 남·여 1~3위와 스트로크플레이 남·여 1~3위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자와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