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축제 수익금 아동센터에 기부

전주기전대학 사회복지상담과는 최근 봄 축제 기간 발생한 수익금으로 청소기를 구입, 전주시 완산구 소재 서신지역아동센터(송연진 센터장)에 전달했다./전주기전대 제공

전주기전대학 사회복지상담과(이선희 학과장)는 최근 대학 봄 축제기간 학과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벌였다.

사회복지상담과는 축제 기간 발생한 수익금으로 청소기를 구입, 전주시 완산구 소재 서신지역아동센터(송연진 센터장)에 전달했다.

이곳 서신지역아동센터는 청소기 물품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지역사회에 요청해온 바 있는 등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청소기 전달식은 서신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상담학과 이선희 학과장과 차경선 특임교수, 그리고 1~2학년 대학생 대표 및 학회장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서신지역아동센터 송연진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소소하면서도 작은 불편함을 살펴주신 전주기전대학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생들도 자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써야할 곳이 많았을텐데 이렇게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한 점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사회복지상담과를 20년째 끌어 온 차경선 특임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따듯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보람차다”면서 “저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따듯한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학과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그 의미는 크다”며 “배운 것을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는 올해 학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시켜나가고 있으며,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전문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