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왕신여자중학교(교장 염길중)은 지난 26일 영국 룸지 스쿨(Romsey School)의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양교가 온라인 수업을 통해 꾸준히 교류해 온 데 따른 오프라인 만남의 장이었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 의상 한복 체험 △다례 교육 △태극기 키링 만들기 △한글 자개 거울 공예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졌다.
왕신여중은 지난 5월 초에도 싱가포르의 한 국제학교를 방문해 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2명이 영국 룸지 스쿨l을 방문하여 국제교류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염길중 교장은 “지속적인 온라인 교류와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