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동계초 연합총동문회 회장 “순창과 전북 발전 이끌겠다”

동계초등연합총동문회(동계·성동·영등·구미초등학교) 제1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동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계초 연합총동문회 이완구 회장/사진

지난 24일 새롭게 취임한 이완구 신임 회장은 “지난 2020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모교와 연합총동문회를 만들어 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동문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지역사회의 주춧돌인 우리 동계초등학교연합총동문회가 동계면 발전과 나아가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동문회로 만들어 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 이형구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켜온 동문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아 학교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희옥 동계초 교장은 지난해 동문회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외국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이 지역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순창군은 농촌유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주거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교육자와 행정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동계면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오수환 순창군의원, 이희옥 동계초 교장, 김진희 동계면장, 양현문 동계면주민자치위원장, 장광호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와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