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함께 키우는 청소년 예술 인턴십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 농어촌청소년 육성재단 주관 공모사업 선정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2025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고산 동우 사진관’에서 10월까지 ‘청소년 주도 예술로(路) 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온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지역에서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진로교육, 직업체험교육 사업을 목적으로 2014년에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단체다. 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단체(전문가 역할)가 교육공동체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관련한 자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밖으로만 향해 있는 진로를 안으로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고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예술분야로의 진로를 제대로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결합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병행한다. 

지역 예술가와 함께 드로잉반, 사진반으로 나누어 분야별 기초 이론교육과 장비활용교육, 작품 및 굿즈 제작, 통합 전시회 개최 등 예술분야로의 진로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