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투표율 오후 3시 75.8%⋯순창 83.1% '전국 최고'

전국 21대 대선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68.7%
전국에서 순창군 투표율 가장 높아, 83.1% 집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주시 성가신협 서학지점에 마련된 서서학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68.7%로 집계된 가운데 전북(75.8%)은 전남(77.8%), 광주(76.3%)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창군은 83.1%로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 지역 선거인 151만 908명 중 114만 5145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로 따지면 75.8%로, 도민 10명 중 8명은 투표했다는 의미다.

시·군별로는 순창군이 가장 높고 진안군(81.1%), 장수군(81.0%), 임실군(80.3%), 고창군(79.2%), 무주군(79.1%), 남원시(78.4%), 부안군(77.5%), 김제시(77.4%), 완주군(77.2%), 정읍시(77.0%), 전주시 덕진구(75.6%), 전주시 완산구·익산시(74.5%), 군산시(73.1%) 순으로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