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4시 현재 전북지역 투표율은 77.5%로 집계됐다. 순창군은 84.0%로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은 전체 선거인 151만 908명 중 117만 808명(우편·사전 투표 포함)이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율은 77.5%로, 동 시간대 전국 투표율(71.5%)보다 높으며 전국에서 전남(79.3%), 광주(78.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순창군(84.0%), 진안군(82.2%), 장수군(82.0%), 임실군(81.3%), 무주군(80.3%), 고창군(80.2%), 남원시(79.6%), 완주군(78.8%), 김제시·부안군(78.6%), 정읍시(78.2%), 전주시 덕진구(77.6%), 전주시 완산구(76.5%), 익산시(76.2%), 군산시(75.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