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이재명 대통령, 포용적 리더십 발휘해 달라”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당선 축하 및 적극적 협력 다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원불교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통합과 희망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리더십을 당부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진보, 보수, 중도도 다 같은 국민”이라며 “대통령께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이념과 세대, 경제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적 도덕과 문화의 선도국으로 자리잡고 남북 평화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주도하는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통령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정치와 종교가 함께 협력해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태산 대종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원불교 역시 새 정부와 함께 국민 화합과 국가 발전에 적극적으로 합력할 것을 약속하며, 새 정부의 성공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