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목 제거 작업을 하던 노인이 농수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장수군 장계면에서 A씨(80대·여)가 농수로 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장수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공공근로 사업으로 진행하는 농수로 뽕나무 나뭇가지 제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농수로 밑에서 잘려 올라온 뽕나무 나뭇가지를 받아주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